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 알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믿고
자신이 본 것만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지요.
Playtime with your wife.
오팬무
흔히 잠자리 날개 같다고 하는 텍스쳐의 팬티. 티팬티가 수백장이다보니 다양한 착용감을 경험하지만 그때 그때 꽂히는 패브릭 류가 있어요. 어떤 때는 스포츠 선수들이 선호할 것 같은 물기 흡수가 잘 되는 재질의 면으로 된 티팬티가 끌리고, 어떤 때는 착용하는 것에 실용적인 효과가 거의 없을 울트라 마이크로 티팬티를 연속으로 입기도 합니다. 이번주는 테마는 잠자리 날개였던 것 같아요. 쫌 고오~급진 느낌이 들고 착용감은 Y존에 막(membrane)을 하나 댄 것 같아 인공적인 느낌이 덜해요.
Images, Generated by AI
간혹 올리는 AI 이미지의 인공적인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저는 그리 디테일까지 살피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AI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비현실적인 분위기가 좋아요. 현실과 개연성 없이 상황이 벌어지곤 했는 제 음몽 속처럼 AI 이미지들은 간혹 기존 제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황을 보여주곤 합니다.
로봇에 성적으로 유린되는 세계관(?)은 제 가슴 속에 흐릿하게 존재하는 그림인데요. AI가 그린 이미지들이 등장하기 전에는 구체적 이미지로 떠오르지 않았어요. 일련의 AI 이미지들은 가슴 서늘한 사이버 펑키한 공간에 기계들 속에 방치되어 당하고 있는 여성들을 보여주는데.. 사실 그때 처음 AI 이미지에 매료됐던 것 같아요.
주말에는 책 하나 완독하고 리뷰까지 쓰는 것을 목표로!
담주면 뜨거웠던 8월도 지나고 9월이 시작되네요. 숨쉬는 순간 순간 건강하고 발기차시길~
230825 혜연